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5월20일 부평구 소재 북인천우체국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공공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고 사고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우체국 지상1층 물류센터 작업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번지고 초기진화 중 직원이 연기를 흡입하고 고립돼 있는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119 신고와 경보설비 사용 등 화재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초기소화설비를 이용한 자체진화 ▲비상구 및 피난기구를 활용한 인명대피 ▲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등 훈련을 진행했고 상황 종료 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과 훈련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강평을 실시했다

부평소방서 유봉열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훈련이었을 것”이라며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소방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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