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김연상 본부장)는 광역119특수구조단이 5월21일 오전 10시 제천시 소재 가상의 대형마트 재난발생 상황 설정으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산림청(진천 산림항공관리소)과의 공중기동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대형재난 발생 시 원거리 광역출동의 제한적 요소 극복을 위해 소방헬기의 운항 불가(현장 출동 및 정비 등)에 대비, 재난대응 유관기관인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소방본부 특수재난구조대원들을 위급한 현장에 급파해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현장대응 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들을 1차 픽업존 산림항공관리소에서 탑승, 2차 가상 재난현장(대형마트) 인근의 제천 모산비행장에 착륙해 현장 도착까지 각 구간별 시간 측정을 통해 실제상황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도내 재난발생 대응에 원거리 안전 사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골든타임 내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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