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5월21일 전북도청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화재조사관의 화재감식 등 전문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황태연 경상북도 소방학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각 소방서 화재조사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은 화재조사관의 마인드 향상과 화재현장에서 장비를 활용해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방법과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다뤘다.

▲ 황태연 경북소방학교장

강사로 초청된 황태연 경북소방학교장은 10여년을 화재조사팀에서 근무한 화재조사 전문가로 현재 중앙소방학교, 인천소방학교, 서울소방학교에 화재조사반 강사로 출강 중이며 저서로 ‘화재조사 길라잡이’가 있다.

특강에 참석한 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지루할 틈이 없는 다이내믹한 강의였다”며 “화재조사관으로 자긍심과 자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전라북도 화재조사관들을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주신 황태연 경북소방학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과학적인 화재조사를 통해 화재조사 분야의 신뢰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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