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최근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와 같은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5월21일 연산동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화재예방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공사가 본격화되는 봄철을 맞아 부산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동래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연제구청,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연면적 3000㎡ 이상 공정률 70% 이상인 신축공사장 내 화재취약요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되는 불티의 착화방지를 위한 작업장 주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공사장 특성상 가연성 물질이 많고 용접 작업이 많이 이뤄지므로 화재의 원인이 되는 불씨가 쉽게 발생한다”며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 작업 공정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은 또 “향후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매분기 마다 정례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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