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정상권)는 지난 5월11일부터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월22일 밝혔다.

지난 4월29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로 인해 재산피해 및 48명이라는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같은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대형공사장 소방특별조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공사‧감리업 지도 감독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대상 확대 ▲119소방안전 멘토링 실시 ▲용접‧용단 작업자 등 특별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예방에 총력한다.

세부 내용은 3000m² 이상의 대형공사장은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그 외 3000m² 미만 공사장에 대해서는 119소방안전패트롤을 활용해 공사중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과 적절한 인력 배치 단속과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해 위법사항은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와 병행해 소방시설 공사 및 감리자 현장배치 적정성 및 실제 근무 여부확인과 소방시설 착공‧변경신고 이행 및 소방관계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상권 동두천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로 시작된 작업은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대형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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