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최근 직원 2명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접촉자 및 같은 공간을 사용한 모든 소방공무원 등 13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5월24일 밝혔다.

지난 5월22일과 23일 양일간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외 직원들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근무지 내 추가 전파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 접촉자인 76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용 중지됐던 신상·서부119안전센터는 청사 및 출동 차량에 대해 추가 방역을 완료해 인원을 재배치하고 5월24일 오후 3시부터 출동업무를 재개했다.

또 현장 대원의 자가격리로 인한 출동력 공백 방지를 위해 근무지 재배치, 출동인원 재편성 등 출동분대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예방적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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