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5월27일 오전 11시 소방본부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구축사업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고도화 사업 추진 배경, 목적, 향후 추진 계획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의견제안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이란 119신고접수에서 출동지령, 현장대응까지의 119상황관리 전 과정을 전산화해 표준화시킨 것이다. 

이번 사업은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불안요인 제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과 성능 개선을 위한 노후 장비 교체 및 모바일 119출동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고도화 사업으로 4개월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모바일 119출동정보시스템 구축은 2020년 시민 선정 100대 역점과제로 119 신고 후 신고자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모바일 웹 서비스를 통해 출동정보, 출동 차량의 위치, 사고대응요령 등을 제공해 신고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시간 시민 소통기반 구축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기오 소방본부장은 “찾아가는 소방서비스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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