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를 대비해 오는 5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5월28일 밝혔다.

고흥소방서는 이 기간 1일 3회 이상 사찰. 산림 인접 마을 등 화재취약지역 순찰을 실시하며 주요 사찰에는 소방력을 전진배치 등 재난 초기대응태세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사찰 화재는 총 16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인 요인이 31.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주의 25%, 원인미상 17.7%, 자연적 요인 12.5% 등 순이다.

님정열 고흥소방서장은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은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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