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이 사망한 가운데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영종도 항공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28일 밝혔다.

훈련에는 영종소방서 및 119특수구조단 포함 소방대원 24명 및 무인방수탑차 등 차량 11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초기진화, 연소확대 저지 및 인명구조훈련 ▲현장지휘관 파이어워게임을 통한 진압 전술토의 ▲재난현장 긴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및 임무숙지훈련 ▲무인방수탑차 및 드론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119특수구조단 합동훈련 등이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지난 5월20일부터 관내 대형 창고시설 및 공사 현장 36개소에 대해 오는 6월11일까지 순차적으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 중”이라며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선제적인 훈련과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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