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관내 학교 개학을 시작함에 따라 만일 사태에 대비해 구급대의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월28일 밝혔다.

송도소방서는 5월27일 유·초·중과 고1~2학년 학생까지 등교 개학을 함에 따라 학부모 동행이 어려운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때 선별진료소까지 구급차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2차 감염예방을 위해 구급대원은 감염보호복 착용을 의무화하고 환자 이송 후 소독제를 이용해 구급차량 및 구급장비를 소독·멸균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송도소방서 황지원 구급팀장은 “이송을 지원하는 119구급대원은 개인보호복착용은 물론 차량 내·외부소독 등 항상 청결한 상태로 출동에 임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학생의 이송지원요청이 있으면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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