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 4월29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를 계기로 도내에서 유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5월28일 관내 공사현장을 방문해 소방공사현장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주시 완산구 소재 45층 유탑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공사현장의 화기취급 단속, 소방기술자 의무이행 확인 등 공사현장 안전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사항은 소방공사 현장에 소방기술자 적정 배치 여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행위 시 임시소방시설 적정 배치 여부 등이다.

특히,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의 주 요인으로 판단되는 우레탄 발포작업 등 각종 가연성, 인화성 작업 시 주위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화재감시자 등 감독자를 배치할 것을 강조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5월31일까지 도내 소방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며 “공사현장에서 각종 화기취급 등 위험작업 시 건설사 및 감독자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건설 현장 현황

사업계획명 - 효자동 유탑유블레스리버뷰 오피스텔
건물구조 및 층수 - 철근콘크리트구조/지하4층,지상45층(4동)/480세대
소방공사 등
건축허가 : 2018년 6월5일 소방설계 :  한빛안전기술단
건축시행 : 유탑건설
착공신고 : 2018년 8월20일
소방공사 : 유탑건설, 금호소방
소방감리 : 이린   완공예정 :  2021년 12월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