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와 주식회사 대우건설은 5월28일 소방서 서장실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8년 2월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 연립, 다가구·다세대 등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며 가정의 화재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마련한 주택용 소방시설 300세트를 부평구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우 등 안전약자에게 전달하고 소방,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등이 세대를 방문해 설치한다. 

기증식에 참여한 대우건설 전병길 소장은 “지역의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하게 됐다”며 “이번 기증식 행사를 통해 안전취약 세대 곳곳에 따뜻한 안전이 전해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원신 부평소방서장은 “사회공헌을 펼치는 우리 지역의 기업체에서 안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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