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본부장 남화영)는 5월29일 오전 11시 경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및 쌍림면 신촌리 소재 마늘밭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촌일손돕기에는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 박정현 경북도의원, 소방본부·고령소방서 소방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해 1600평 마늘밭에서 마늘종 뽑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 경북의 농촌지역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가의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되고자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며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정현 경북도의원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돕고 위한다면 힘든 시기는 금방 지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농촌에 더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라며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