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5월29일 오후 소방관 및 자위소방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창구 대원동 소재 시티세븐 오피스텔에서 화재 대비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31일 밝혔다.

창원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고층건축물 재난 시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현장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해 신속한 화재진압과 고객 대피유도, 인명구조 등의 진행됐다.

훈련은 28층에서 가상화재를 설정해 화재상황전파, 자위소방대의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자위소방대의 고객 인명대피 및 임무수행, 소방서의 신속출동 및 화재진압, 민․관 합동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창원소방서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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