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로 인해 산불화재가 집중됨에 따라 봄철 특수시책인 첨단장비 소방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산불화재를 예방했다고 6월1일 밝혔다.

논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3~5월 중 산불 및 들불 화재가 8건으로 나타난 바 2020년에는 10% 화재경감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소방드론을 활용한 예방 순찰로 인해 2020년 3~5월 중 산불 및 들불 화재는 4건으로 기존 목표한 수치보다 5배 높은 50%의 경감효과를 보였다.

또 2019년 연기 및 기타로 총 출동한 건수는 265건이었으나 2020년 연기 및 기타로 총 출동한 건수는 235건으로 30건(13%↓)의 경감효과를 보였다.

논산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앞으로도 일시적이 아닌 상시 활용해 산불 및 들불 화재예방 뿐만 아니라 동물포획, 실종자 수색, 인명구조 및 재난현장과 시설물 안전 점검 등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논산소방서 이유규 예방주임은 “소방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화재진압과 인명검색에 효율성을 높이는 드론의 역할이 앞으로도 기대된다”며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화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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