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6월1일 오전 10시 석동 소재 아파트에서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전이나 고장 등으로 승강기 안에 갇혔을 경우 신속한 구조역량능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승강기 구조 및 작동 원리 △승강기 사고 초기 신고 및 대응요령 △승강기 종류별 문개방훈련 △승강기 내 인명구조 및 부목 고정 등 응급처치 훈련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승강기 내부에 갇혔을 때 무리한 탈출은 2차 사고를 발생할 수 있다”며 “침착하게 119에 신고해 승강기 내부에 부착된 고유번호를 말씀해 주시면 승강기 위치와 구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