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6월1일부터 6월5일까지 시내 물류창고 19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쿠팡, 마켓컬리등 유통기업 물류센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며 시 운송물류 팀장을 비롯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이번 특별 점검 대상은 대전시에 등록된 물류창고로 동구 3곳, 유성구 4곳, 대덕구 12곳 등 모두 19곳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종사자 연락망 구비 등 방역수칙 교육·홍보, 출·퇴근 시 체온 측정, 사업장내 종사자 마스크 착용 관리, 작업장 등에 손소독제 구비, 택배운반차량 일 1회 소독 등 시설물 및 방역용품 관리, 작업장 및 상하차장 일 2회 이상 환기 시행여부, 최소 1m 작업자간 거리 두기 등이다.

대전시청 박인규 운송주차과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물류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를 긴급히 점검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방역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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