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6월4일 밝혔다. 

이번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은 최근 벌집제거, 동물포획 등 비긴급성 생활안전 출동증가에 따라 각종 재난현장 출동공백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의소대원 2인 1조로 편성돼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소방서에 상주하며 비 긴급ㆍ저 위험 생활구조 특히, 벌집제거와 동물포획, 단순안전조치 등에 대한 신고 관련 현장안전조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성의소대원 36명으로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는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지난 5월28일 구조대에서 생활안전 활동 처리방법, 장비 사용법, 안전 확보요령 등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대민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안경욱 안산소방서장은 “생활안전 구조상황을 처리하는 데 있어 출동인력 부족으로 고충이 많았다”며 “이번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으로 출동공백의 해소와 시민들에 대한 밀착형 생활안전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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