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6월5일 영농철을 맞아 관내 크고 작은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관내에서 지난 6월3일 오전 8시 농로에서 A씨(59)가 몰던 트랙터가 전복돼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년간(2017~2019년) 전주완산소방서에서 총 57건(전주시 완산구·임실군)의 농기계 사고가 있었으며 올해 들어 6월5일 현재까지 7건의 농기계 사고 관련 출동이 있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철저 △농기계 조작요령 숙지 △음주 후 농기계운전 금지 △추락·전도 사고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내리막길, 모퉁이에서 서행 등을 준수해야 한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농기계는 별도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사고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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