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육성발전 협의회’는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 삼창기업 이두철 회장을 공동대표로 기업대표, 한수원, 연구소, 대학, 민간단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고 향후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지역원전산업 육성과 관련한 자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2월24일 제2원자력연구원, SMART(중소형 원자로) 등 원자력관련 주요사업 및 교육연구기관 유치, 원전타운 및 원전산업단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시 원전산업 육성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원전산업 육성발전 협의회’도 발족했다.

울산시는 2월24일 오전 10시30분 주봉현 정무부시장 주재로 ‘제1회 원전산업 육성발전협의회’를 개최, 이와 같은 계획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2010년부터 2028년까지 제2원자력연구원, SMART(중소형 원자로) 실증사업 등 원자력 관련 주요사업을 유치·조성하고 오는 2012년 개교 예정인 ‘한전 원자력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지원키로 했다.

또 울산과학기술대 에너지공학부 확대, 울산과학대학 원자력관련 학과 개설을 추진해 원자력분야 인력육성체계를 구축하며 원전타운, 원전산업단지 등 원전산업 기반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자력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부산, 경북과의 협력 및 상호보완적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광역원자력벨트’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거양키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2010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16조5000억원이 투입되고 16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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