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조흥제)는 6월5일 긴급차량의 신속출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산합포구 소재 마산지검사거리, 서성광장사거리 2개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시험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은 소방차가 교통정체 교차로 진입 시 소방차에 설치된 단말기 신호를 수신해 2개 이상의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하며, 골든타임 내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시민의 생명ㆍ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험운영은 △긴급차량 모의출동에 따른 우선 신호시스템 시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정상 동작 확인 △긴급신호 운영에 따른 대기행렬 변화 확인 등이며, 앞으로 관내 주요 도로 관할 구청과 협의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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