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헌혈 참여 급감에 따라 혈액보유량 부족으로 의료기관의 환자치료와 수혈 등에 지장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에 나섰다고 6월8일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북부소방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들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줄어드는 혈액부족에 따라 안정적인 수급과 고통 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부족한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헌혈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수혈을 기다리는 소중한 생명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라며 “119의 헌혈 참여의 기운이 확산돼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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