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6월3일부터 오는 6월26일까지 학교 내 소방차 진입곤란 구역에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6월8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안으로 소방차가 원활하게 진입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을 하기 위해 실시하며 의창구, 성산구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05개소에 대해 일제 조사를 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학교 정문 폭 및 폭으로 인한 진입가능 유무, 건물간 연결통로의 높이, 건물과 운동장 사이의 계단에 의한 진입가능 여부, 숙소(기숙사, 운동부 숙소 등) 주거시설 취약요인 파악 등으로 소방활동 공간과 차량 회전에 제한을 주는 구조물 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핀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소방차 진입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골든타임 내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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