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6월8일 전북도청에서 초아의 봉사대상에서 받은 시상금(500만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제16회 초아의 봉사대상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받은 시상금은 화재로 집을 잃은 전북도민에게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 주는 ‘119행복하우스’ 건축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119행복하우스’란 화재로 집을 잃은 도민을 돕고자 전북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의 모금액과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5월29일 순창군 적성면에 제3호 119행복하우스가 준공된 바 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통해 받은 시상금을 도민을 위한 일에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화재 피해 도민을 돕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아의 봉사대상은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으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지난 5월23일 시상식이 있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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