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지난 6월12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의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조·구급대원의 감염관리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감염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6월15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현장 활동 시 각종 안전사고 및 감염성 질병 등에 노출 위험이 많은 119구조·구급대원의 안전 및 감염에 대한 평가와 관리를 위해 감염방지위원(해운대백병원 지도의사, 해운대소방서 구조·구급대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현장 대원의 각종 전염성 질병 감염방지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내용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현장 활동 중 감염방지를 위한 대책 ▲대원의 감염현황 및 사후관리 추진사항 ▲감염병(의심) 환자 대응 및 조치 ▲유해물질 접촉 시 처리 기준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실태 확인 ▲구조ㆍ구급대원 감염방지 관련 건의사항 및 개선사항 등 대원의 감염방지 대책과 2차 확산 방지를 위한 토의로 이뤄졌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은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더욱 감염방지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우리 대원들은 항상 안전장비 착용 및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해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119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종봉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요즘 같은 무더위에 감염보호복까지 입고 출동하는 우리 구급대원들 정말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