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6월8일부터 5주간 강서구 관내 가정어린이집 30개소 150여명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유아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6월16일 밝혔다.

강서구 관내 가정어린이집 30여개 보육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성경련 등 영‧유아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내‧외과적 응급상황과 대처법을 교육하고, 음식을 먹다 많이 발생하는 기도폐쇄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교육하고 있어 교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서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교육 등이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6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의 휴원이 해제되어 그간 진행하지 못했던 교육들을 재개하고 있고,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장비소독, 청사방역, 사전 온도·건강 체크, 교육 시 일정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 대응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1주차인 6월8일부터 6월11일까지 나흘 간 진행됐던 8개소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 33명이 교육에 참여해 유아 심폐소생술, 유아 하임리히법 및 전염병 방지대책 등을 이론과 함께 직접 실습해 몸에 익히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어린이들이 알기 쉽고 따라 하기 쉬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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