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간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6월17일 밝혔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일수가 증가될 것이라는 예보를 통해 온열질환자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구급차량 냉방장비 점검 ▲얼음조끼 등 폭염대비 응급처치 물품 확보 ▲구급대원 폭염 대응 응급처치 향상을 위한 교육실시 ▲여름철 현장활동 대원 탈진 대비 등을 추진한다.
송도소방서 황지원 119구급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평상시 기상정보를 확인해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는 등 건강관리를 주의해야 한다”며 “만약 온열질환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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