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6월22일 소회의실에서 미추홀구 소재 숭의감리교회 대상으로 종교시설 화재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의 총괄ㆍ조정을 담당하는 기구로, 당해 지역에 소재하는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간의 역할분담과 재난현장에서의 지휘ㆍ통제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도상훈련은 숭의감리교회 지하 1층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소 확대되고 다량의 연기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메세지가 내려진 후 자유로운 발표 및 토론분위기로 통제단원들의 임무 및 대응방안에 대한 숙지 목표로 진행됐다.

미추홀소방서 한성태 훈련평가팀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숙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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