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소방서(서장 정석동)는 6월23일 오전 11시 경 동래구 수안인정시장에서 김희곤 국회의원, 박문성·김문기·도용회 부산시의원, 하성기 동래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이진기 동래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행사는 수안인정시장 지부 대원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매설식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민·관 합동 소방훈련,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캠페인 순으로 진행했다.

관내 20개 전통시장지부 대원 64명으로 구성된 동래소방서 전통시장 의소대는 “우리 점포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율 참여형 화재대응 기반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 및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의용소방대 운영을 통해 시장 상인 스스로의 안전의식 제고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에 효과적인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관내 전통시장에 확대 설치하는 사업을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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