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신기술 개발 지원, 형식승인 등에 필요한 전문기술 지도 및 해외 선진 기술을 제공해 소방산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술지원 서비스인 '1사 1기술원' 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작년에 이 제도를 25개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해 FM 인증 1건, UL 인증  3건 등 해외인증을 취득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고 연구개발분야에서는 소방산업체와 공동연구 컨설팅을 통해 2건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품질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30억원 이상 매출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6월24일 밝혔다. 

올해에도 △검정기술 2개사(노후설비로인한 방염처리방법 개선 등) △품질향상 8개사(제품 품질관리 및 성능 향상 지도 등) △연구개발  7개사(연구과제 공동 참여 및 R&D개발 지도 등) △해외진출 3개사(UL, FM 등 해외인증 획득요령 및 준비절차 등) 등 4개분야 20개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검정기술 분야의 경우 신규 업체가 개발한 신제품의 형식승인 취득 및 성능인정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검정승인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제조업체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제품, 신기술 개발사업 분야에 기술지원 결과 상반기에 6개사가 연구개발(R&D)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그 외에도 우수품질인증 추진방법 및 선진 수준의 품질관리체계의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실용화 지원뿐만 아니라 품질향상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으며 FM 및 UL 인증 등 해외 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소방산업체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1사 1기술원 지원프로그램은 참여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기술인력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산업체의 애로기술을 함께 해결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기술지도 시행 및 업체방문지도를 통해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품질 개선을 통한 소방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에 이바지 할 전망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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