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6월24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한국소방안전원 교육업무 재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육생 간 전파 가능성 차단을 위해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방역체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간 1만5000명 이상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의 방역체계 확립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한 것이다.

점검 내용은 ▲교육생 간 ‘생활 속 안전거리’ 확보 ▲상시 교육생 발열 감시 체크 ▲손소독제 및 위생물품 비치 여부 ▲교육장 내 생활방역 철저 등이다.

특히, 교육생이 주로 이용하는 강의실, 복도 및 출입구 등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게시토록 지도하고 강습교육 장소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철저히 하며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소방안전원의 각종 교육 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인천공항 해외입국자 수송지원, 마스크 제조사 화재예방 컨설팅, 혈액수급을 위한 헌혈 및 기부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소방안전원 등 각종 교육기관에 소방안전강사를 배치해 예방교육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