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지난 6월24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2020년 제5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강사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한정희, 장근화, 여주희 대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월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유치원 및 학교에서 학교보건법 등에 의거 1년에 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하는 학생안전교육과정과 도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소방안전교육 시 수준 높은 재난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자 각 지역 우수 강사들이 참여해 강의기법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작년 특수시책으로 의소대원 중 전담 교수요원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 총 2158회 걸쳐 13만4165명에게 응급처치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심폐소생술분야 21개 팀 42명, 생활안전분야 11개 팀 1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결과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과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한정희, 장근화 대원,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화성소방서 여주희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있을 오는 12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전국대회에서 안성소방서 소속 의소대원들이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응원단 없이 진행됐으며 행사장 방역소독 실시 및 좌석 전·후·좌·우 2m 이상 이격 배치, 참석자 마스크 착용, 입실 전 체온측정 및 손소독 등 생활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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