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6월25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한 2020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 개회 및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방지위원회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구조․구급대원에 대한 안전사고방지대책 등 수립 시행)’ 및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구급대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현장 활동 중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접촉에 따른 감염방지 등 구급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센터장 민영기 의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장동권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위원 3명, 간사 1명 등이 참석했다. 

중점 추진 사항은 △감염방지를 위한 위원별, 분야별 책무 확인 △대원의 건강관리, 근무처 관리, 감염방지관련 예산편성 △코로나19 발생에서 현장까지 구급대원의 대응사항 및 개선방안 논의 △신종 전염병 유행에 대한 구급현장의 대응방안 모색 등이다.

회의가 끝난 뒤 수원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여름철 폭염 관련 질환자 응급처치법, 신종 감염병의 이해 및 대응법 등이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현장 출동대원들은 각종 구조·구급현장에서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 대원 개개인의 건강관리 등을 통해 전염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에게 질 높은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방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 교육을 통해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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