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19구조대원 17명이 지난 6월26일 봉암수원지 일원에서 산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들의 실족사나 추락사에 대비하고 전문적인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조작법, 산악용 들것 활용 이동훈련, 유형별 로프매듭법, 로프총 사용법 훈련, 실종 및 조난자 수색법 등이며, 여름철 산악사고 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했다.

창원소방서 조재용 119구조대장은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매우 위험할 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숙달된 구조 능력이 없으면 대처가 어렵다”며 “위험 장소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창원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