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6월26일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수원 구급대원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간담회는 소방서와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응급의료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 및 골든타임 확보 협조체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포함한 의료진 6명과 수원남부소방서 직원 7명, 수원소방서 직원 7명 총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내용은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 응급환자 이송 및 환자 인계 등 업무처리지침 공유 ▲구급대원과 의료진 간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및 대책방안 ▲재난 같은 다수사상 발생 시 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 등이다.

수원남부소방서 윤동호 구급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원활히 운영될 수 있기 바란다”며 “소방서와 의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에게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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