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6월26일 남양주소방서 대강당에서 ‘2020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남양주 금곡STC팀(제56사단 예비군 훈련대 신종현, 이재훈, 하주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관할 대표로 총 11개 팀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시연을 8분 이내 연극형태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기은영 서정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박송연 예원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양평소방서 강신우 구급팀장이 맡아 기술적인 부분과 퍼포먼스까지 점수에 반영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남양주 금곡STC팀(제56사단 예비군 훈련대 신종현, 이재훈, 하주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팀은 파주 한끼줍쇼팀(서영대학교 유광재, 조성복, 김지수), 가평 피스아이팀(공군 제8386부대 권대헌, 장학수, 이상국)이 선정됐다.

최우수팀은 소방청 주관의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조인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심정지 발생 후 시간 경과에 따라 생존율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도민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한층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