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지난 6월26일 소방서 서장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 노복수씨와 119구급대원(신정수, 이재현 소방교, 신한철, 곽진영, 이주미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지난 3월29일 오전 9시20분 경 울주군 온양읍 발리 소재 텃밭에서 일하는 박모(남, 60대)씨가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상으로 이웃주민 노복수씨가 최초 발견해 심정지 상태임을 인지한 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시행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온양 구급대와 온산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 직전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소생시킨 시민과 구급대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4분 이내의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발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준 구급대원들과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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