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지난 6월26일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의 체계적 감염방지를 위한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전염성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구조·구급대원의 2차 감염방지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개최된다.

이날 위원회에는 자문위원으로 연세에스병원 김현준 지도의사 1명과 구조·구급대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 활동실적 △119구급차 및 감염관리실 정기점검 결과 검토 △코로나19 등 감염병 의심환자 대응수칙 △감염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활동을 펼치는 대원들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노출돼 있다”며 “철저한 감염관리로 현장활동대원의 안전을 확보해 지체없이 생명을 구조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