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정석동)는 지난 7월1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비대면 방식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7월6일 밝혔다.

비대면 방식 훈련이란 영상 등을 활용해 간접 체험 형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공기관 소방훈련(연 2회)이 지역감염우려가 있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공공기관 소방훈련 방식의 변경이 필요하다.

또 공공기관의 소방훈련은 법정의무사항으로 별도의 예외규정이 없으므로, 훈련목적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등 비상시에 관계자의 초기소화 및 피난유도 훈련 등 소방공무원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형식적인 훈련이 되지 않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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