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2020년 상반기 나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 분석 결과를 7월6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화재발생 총 건수는 104건이며, 인명피해는 부상 3명, 재산피해는 약 18억원으로 나타났다.

화재건수는 전년대비 21%, 인명피해는 72% 감소했나 재산피해는 대략 1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 증가이유는 소규모화재는 감소했는 데 공장 또는 축사 등 재산피해액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체화재발생건수 감소 이유는 봄철 농업 부산물 소각금지 홍보활동과 단속(과태료 3건 부과) 등을 통해 임야화재가 전년대비 줄었기 때문이다.

주요 화재발생원인 부주의가 7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중상자 포함)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2020년 하반기에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사업 적극 추진해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홍보를 통한 예방활동과 관계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한 집행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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