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소방관과 구조전술, 응급처치, 화재진압 등 소방활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각종 소방기술을 겨루는 ‘2020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가 6월7일부터 사흘간 용인 소재 경기소방학교에서 개최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도내 30개 소방서에서 248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해 구조(최강소방관, 응용구조전술), 화재진압(속도방수), 구급(응급처치 팀 전술), 몸짱소방관 모두 5개 분야 6개 종목에서 소방기술경연을 펼친다고 7월6일 밝혔다.

종목별로 점수를 합산해 우승 1개 소방서와 준우승 2개 소방서, 장려 2개 소방서 모두 5개 소방서를 선발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며, 소방관서 평가에 반영된다. 또 최강소방관 등 48명에게 개인 시상을 한다.

분야별 1위(최강소방관 1‧2위) 선발팀 또는 선발자는 오는 9월23일과 24일 양일간 충남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대회에 도 대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경기소방은 작년 전국대회에서 종합성적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세밀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도민의 관심과 힘찬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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