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들이 피해극복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기업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7월8일 밝혔다. 

대전시는 매출이 급감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전지역 53개 마을 기업에 2억3850만원을 지원한다.

대전시의 지원으로 마을기업은 전문가를 활용한 경영컨설팅, 공동판매를 위한 브랜드 개발, 마을기업 간 연계·협력사업, 판로개척과 홍보, 방역·소독물품 구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응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마을 기업의 자립 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50%, 시비 40%, 구비10%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청 시민공동체국 문상훈 사회적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4월에도 마을기업 사업장에 주 1회씩 총 2회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으며 면 마스크 제작과 손소독제 보급 등에 122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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