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7월8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현장지휘관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 사고를 대비한 간부공무원 수상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에 현장지휘관이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난구조 기본원칙 및 안전사고 방지 요령, 수상구조기술 현장 실습, 익수환자 평가 및 기본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수난구조장비 현장 실습 등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돌발상황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긴급한 구조가 어렵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오는 7월11일부터 8월23일까지 만성리 해수욕장 등 4개소에 119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여름철 피서객을 대상으로 유사 시 인명구조 등 수난사고 대응 및 예방활동에 총력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