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서장 김우영)는 하절기 수난사고 대비 안전시설물 일제점검(인명구조함 10개소, 구급함 10개소) 및 시민이 즐겨찾는 회동수원지 둘레길, 온천천 주변 등 내수면에 설치된 수난사고 위험표지판(16개소)을 금정구청과 협업사업으로 전면교체 완료했다고 7월9일 밝혔다.

최근 중국과 일본은 폭우로 인해 하천범람,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고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금정소방서는 하천 및 내수면 등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수난사고 위험표지판을 전면 교체해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뒀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2017년 751건(332명) ▲2018년 689건(225명) ▲2019년 573건(183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영 금정소방서장은 “수난사고 안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부산시 관내 7개 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내·외국인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선제적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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