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7월9일 오전 10시 진해구 폐차장에서 폐차를 이용해 차량화재 및 교통사고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휴가철 차량 운행 증가와 에어컨 과다사용 등 교통사고와 차량화재 위험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교통사고 중 보행자가 차량에 깔려있는 상황과 차량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주요 훈련은 △차량 보닛 및 문 개방 △차량 창문 파괴지점 파악 △유압구조장비 숙달훈련 △부목 고정 및 응급처치훈련 △현장 2차 사고 방지교육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교통사고는 2차 사고 위험성이 많아 현장 안전사고 방지와 신속한 구조가 중요하다”며 “장거리 차량 운행과 무더위 엔진 과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