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오는 7월20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에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긴급대응태세 강화에 돌입했다고 7월10일 밝혔다.

최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일본에서는 산사태, 하천범람 등으로 최소 37명사망, 12명 실종, 20여만 명의 이재민 발생했고 중국에서도 홍수로 최소 121명 사망, 이재민 1938만명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대비조치 및 긴급구조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관서장 지휘선상(피해우려 및 예상지역) 근무 및 119신고 폭주대비 비상수보 체계 가동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현지점검(예방순찰활동) △기상특보발효 시 현장상황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 강화 △현장대원 소방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 피해 예방을 위해 저지대 침수우려지역과 대형공사장 등 주요시설물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예방순찰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선제적인 재난재해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제로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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