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119구급차량 내 감염원을 차단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구급차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월1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플루건, 에탄올 등을 이용해 구급차ㆍ구급장비를 일 1회 이상 자체 소독해 이송환자와 구급대원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자 출동장비 전반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영종소방서 가기영 119구급팀장은 “고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먼저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상담해야 한다”며 “1339 상담을 통해 필요한 경우 전담구급대가 이송해야 구급대의 출동공백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이송업무를 담당하는 구급대원의 보호조치는 물론 구급차량 소독을 완벽히 해 감염위험 없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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