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오는 8월21일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8개 장소에서 9일간 열릴 75종목의 경기일정과 장소 및 대회 공식 캐릭터를 최종 확정했다고 2월25일 밝혔다.

또 이번 대회의 공식캐릭터를 개발 확정했는데 명칭은 ‘파일로(Fi1ro)’이고 최고 안전지킴이 소방관을 의미한다. 캐릭터의 주인공은 친근함과 민첩성을 가진 대구 신천 “수달”을 상징화한 것이고 대구의 녹색도시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대구에서는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이어 제9차 세계한상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곤충학회, 세계에너지총회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가 소방관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서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문화행사와 경기장 선정등 대시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도 외국선수 확보와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 편의시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