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을 방문하는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이 늘고 있어 의료원을 응원하는 시민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월15일 인천의료원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회장 이경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전담병원 의료진에게 보내는 상품권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LPG 전문기업 E1에너지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단이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기증한 물품으로 그 중 일부가 인천의료원에 전달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는 그동안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에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 등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을 위해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전달식을 마친 후 간담회에서 이경호 회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해주신 이경호 회장님을 비롯해 인천광역지사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국내 첫 중국인 감염자를 시작으로 지난 6개월 동안 밤낮없이 환자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