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송도동 소재 모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폭염기 대비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7월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14명, 차량 4대가 동원된 가운데 폭염기 온도상승으로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위험물 시설 현지적응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위험물 사고 유형별 화재 진압 구조기법 연마 ▲소방차량 부서위치 확인 및 인명 대피 훈련 ▲취급 위험물 및 건조사 등 소화약제 확인 ▲위험물 사고 현장조치 매뉴얼에 의한 훈련 등이다.

송도소방서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대량 위험물 제조소와 같은 대상물은 철저한 안전관리 예방이 중요하지만 예상치 못한 화재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과 같은 훈련이 유사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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